"초유의 사태"...현재 대한민국 제1·2의 도시인 서울·부산의 시장 자리 모두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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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대한민국 제1, 2 도시인 서울과 부산 단체장 자리가 모두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출신 오거돈 전 부산시장 역시 성추행 논란으로 임기 2년을 넘기지 못하고 사퇴했다.


10일 전 서울시청 직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7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오거돈 전 부산시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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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의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과 소방은 10일 오전 0시께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제1 도시 서울의 단체장이 유고함으로써 앞서 부산의 사례를 포함, 대도시 두 곳의 단체장 자리가 모두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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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1대 총선 직후 오거돈 전 시장 역시 "최근 한 여성 공무원을 5분간 면담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전격 사퇴한 바 있다.


과거 안희정 전 도지사를 비롯해 여권 단체장이 연이어 성 추문 논란으로 물러나자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박 시장 유고에 따른 시장 권한대행은 서정협 서울시 행정 제1부시장이 맡게 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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