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나 말고도 많다"···박원순 비서, 경찰에 '성추행' 증거로 '텔레그램' 대화 내용 제출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어젯밤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SBS '8뉴스'는 지난 2017년부터 박 시장의 비서로 일했던 A씨가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오늘 새벽까지 고소인 조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일을 시작한 2017년부터 성추행이 이어져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개인적인 사진을 여러 차례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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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의 대화는 주로 텔레그램으로 이뤄졌으며 A씨는 박 시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 말고도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며 박 시장이 두려워 아무도 신고하지 못한 가운데 본인이 용기를 내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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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 조사 이후 참고인을 더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박 시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 시장이 자신이 피소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피소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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