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XXX'이란 상욕도 들어"···신현준 갑질에 죽음까지 생각했다 폭로한 13년차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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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이순재에 이어 신현준도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9일 스포츠투데이는 배우 신현준(52)의 매니저 생활을 13년이나 했다는 김광섭(52)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광섭 대표는 신현준 매니저 생활을 하며 죽음을 생각했을 정도로 큰 고통에 시달렸다.


김 대표와 신현준은 처음엔 친구로 만났으나, 그는 신현준의 제안으로 매니저 일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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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월급은 생활하기 턱없이 부족했던 60만 원이었다. 김 대표는 신현준이 스타덤에 오른 후에도 2년 여간 60만 원밖에 받을 수 없었다.


이후 매니저 월급을 주지 않는 대신 작품이나 광고 등을 가져오면 9:1로 수익을 나누자고 약속했지만, 이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


김 대표는 "2~3억 원 상당의 의류, 휴대폰 광고를 성사시켰지만 당시 내가 받은 돈은 200만 원 뿐"이라며 호소했다.


부당한 대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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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에 따르면 신현준은 불만이 있으면 김 대표에게 "개X끼", "개XXX" 등 상욕을 퍼붓기도 했다. 실제 김 대표는 자신이 받은 욕설 문자를 공개하며 씁쓸해 했다.


또 김 대표 주장에 의하면 그는 신현준 어머니의 잔심부름도 자주 해야 했다. 


신현준의 어머니는 김 대표에게 "아들의 상황을 매일 보고해라", "교회에 데려다줘라", "커피 우유 사와라", "세차해 놓아라", "은행에서 주는 사은품 가져와라" 등의 황당한 심부름을 시켰다. 충격적이게도 이런 잔심부름은 주말에도 계속됐다.


안타깝게도 힘든 건 김 대표뿐만이 아니었다.


김 대표는 까다로운 신현준을 위해 7~8년 간 20명의 매니저를 교체해 줬지만, 매니저들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만두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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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배우를 넘어 친구라고 믿었기에 부당한 대우가 있어도 감내하며 받아들였다"라며 자책하면서 "순진하게 믿음 하나로 수많은 시간을 보내 온 자신이 원망스럽다"라고 지난 날을 후회했다.


한편, 신현준 측은 아직까지 김 대표의 주장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해당 매체가 신현준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직까지 답을 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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