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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땀 뻘뻘 흘리는 동료 위해 서로 냉조끼 입혀주는 코로나19 의료진들

더위를 이기기 위해 서로 냉조끼를 입혀주는 의료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직격탄을 맞는 건 방호복을 입은 채 하루에도 수백 명의 환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의료진들이다.


의료진들은 얼음 물, 냉풍기 등의 방법을 통해 더위를 물리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더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런 가운데 서로 냉조끼를 입혀주는 의료진들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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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은 지난 8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 진료소가 설치된 효죽 공영주차장에는 서로를 도와주는 의료진들의 장면이 포착됐다.


한여름에도 방호복으로 온몸을 무장한 의료진들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의 몸에 냉조끼를 착용해 주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업무 강도에도 서로를 의지한 채 함께 협력해나가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우리들에게 감동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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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


더위에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 또한 생겨난다.


최근 교회의 소규모 모임이나 방문 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하며 의료진들의 업무가 다시 가중되고 있다.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이 의료진들의 고된 일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 코로나19 종식시킬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