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어제(8일) 하루 대한민국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50명' 발생…지역 28명

어제(8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전국 곳곳에서 교회와 사찰, 성당 등 종교시설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는 상황까지 맞물려 해외 유입 사례 역시 늘고 있는 추세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50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3천293명이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28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으며 22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광주 15명, 대전 6명, 서울 4명, 경기 1명, 인천 2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87명이 됐다.


한편 최근 들어 종교 관련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자, 정부는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방역 대책을 내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오는 10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대책에 따르면 교회에서 정규 예배 이외에 수련회나 성가대 등 소규모 모임, 단체 식사 등이 금지된다.


또 QR코드를 적용한 전자출입 명부로 신도들의 출입을 관리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해당 교회에 집합금지 조치도 내려질 수 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를 두고 한국교회총연합 등 개신교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9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교회의 소규모 모임 및 식사에서 감염 확산 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어 우선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또 "다른 시설이나 종교 등에 대해 계속 분석하고 있다"면서 "교회만 콕 짚어서 했다기보다는 우선 필요한 부분에 선조치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