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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탈퇴하고 '배신자'로 찍혀 힘든 시간 보낸 공민지 못 챙겨줬다는 죄책감에 눈물 흘린 산다라박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2NE1 출신 공민지가 산다라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MBC every1 '비디오스타'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비디오스타' 산다라박이 공민지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양준일, 공민지, 솔지, 제이미, 안예은 등이 출연했다.


이날 공민지는 2NE1 활동 당시 악플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진짜 못생겼는데 어떻게 가수를 하냐' 이런 댓글이 있었다. 가수를 하기 위해서는 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내가 못생겼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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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every1 '비디오스타'


이어 그는 "2NE1은 4년에 한 번씩 컴백하는 걸그룹이었다. 공백기 때문에 너무 힘들고 우울증이 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공민지는 팀에서 탈퇴한 뒤 '배신자'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앞서 지난 2009년 2NE1의 막내로 데뷔한 공민지는 2016년 5월 팀을 탈퇴하고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공민지는 "팀 탈퇴 당시 '배신자'라는 말을 들었다.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한동안 인터넷 매체를 멀리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팀의 맏언니인 산다라박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언니가 다양한 도전을 하는 걸 보면서 공백기 때 힘을 많이 얻었다"라고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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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every1 '비디오스타'


공민지는 "언니가 팀에서 엄마 같은 역할을 많이 했다. 항상 모두를 챙겨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산다라박은 "제가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 이제야 표현을 많이 한다. 활동할 때 언니로서 막내를 잘 못 챙긴 것 같아 미안하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소현은 "어렸던 친구들이 이제 다 철들어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게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진다"라며 공감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2NE1 완전체 보고 싶다", "둘 다 고생 많았다",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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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every1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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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영상은 1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