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3분, 1대1 동점서 이강인이 수비 2명 앞에 두고 때려 넣은 '미친' 골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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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극장 결승골을 때려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 두 차례의 퇴장과 불안한 팀 내 입지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나온 천금 같은 골이다.


8일(한국 시간)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 교체출장했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경기장 곳곳을 휩쓸고 다녔다. 특유의 넓은 시야로 경기를 조율해 나갔다.


YouTube 'Last Liber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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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7분에는 그림 같은 러닝 크로스로 '어시스트'할 뻔 했다. 비록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기는 했지만 이강인의 킥력이 고스란히 나타난 장면이었다.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43분에는 '미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이강인은 수비수들을 앞에 두고 파포스트가 아닌 니어포스트 슈팅을 날려 바야돌리드의 골문을 갈랐다. 쉽지 않은 각도임에도 침착하게 골대 구석을 노렸다. 


이강인의 기습 빨랫줄 슈팅에 바야돌리드 선수들은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이 골로 발렌시아는 2-1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해 9월 25일 헤타페전서 데뷔골을 터트린 이후 286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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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리로 발렌시아도 4경기 연속 무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보로 곤살레스 감독의 첫번째 승리다.


축구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4번째로 높은 점수다.


한편 발렌시아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13승 11무 11패(승점50)로 9위에서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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