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00mm '미친 폭우'로 20분 만에 물바다 된 일본 마을 근황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일본 규슈 지역에 5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 홍수 피해로 수십명이 사망·실종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단 20분 만에 내린 비로 나타난 변화가 포착된 영상을 보면 그 사태의 심각성을 쉽게 알 수 있다.  


지난 6일 일본 디지털 뉴스 미디어 'FNN 프라임 온라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구마모토현의 폭우 현장을 담아낸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마을이 물에 완전히 잠기는 데 걸린 시간은 겨우 20분이었다. 


YouTube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인사이트YouTube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영상을 보면 6시 51분경 한 시민은 우산을 쓰고 지나간다. 약 2분 뒤 도로가 빗물에 잠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7시 1분부터는 각종 쓰레기와 자동차 등이 도로로 쓸러내려 온다.


승합차, 트럭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차량마저 떠내려가도록 만들 정도로 물이 불어버린 것이다. 사람이 버틸 수 없을 정도로 물살까지 센 것을 보면 당시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다.  


이 폭우는 비단 이 마을에만 몰아친 게 아니었다. 규슈 지역 전반에 걸쳐 비가 내렸고, 6일 9시 50분 기준 사망자 49명, 심폐 정지 1명, 실종자 11명을 만들었다.  


일본 정부는 구조 보트를 동원해 해당 지역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인사이트YouTube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전문가들은 강물이 넘쳐흐른 탓에 요양 시설까지 잠겨 앞으로도 피해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오카현과 사가현, 나가사키현 등에 가장 높은 단계의 호우 특별경보를 내렸다. 호우 특별 경보는 산사태와 홍수 등 중대한 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을 때에 한에 발표된다.


한편 현재 일본은 북쪽 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비구름이 가득 몰려있는 상황이다.


YouTube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