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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티+핫팬츠' 입고 아들과 같이 클럽 가는 게 소원인 46살 엄마

화끈한 의상으로 클럽에 가기를 좋아한다는 엄마 때문에 걱정이라는 고등학생 아들이 고민을 털어놨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클럽을 좋아하는 화끈한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들이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펜션을 운영 중인 46세 엄마와 17세 고등학생 아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은 엄마가 어딜 가든지 섹시한 옷을 입으니까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엄마는 이날도 크롭티에 핫팬츠 등 파격적인 패션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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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전부터 클럽을 좋아했다는 엄마를 두고 아들은 "옛날에만 (클럽을) 다닌 게 아니라 지금도 다니고 있다"고 폭로했다.


젊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냐는 질문에 엄마는 "어두워서 잘 안 보이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마는 "입장할 때 주민등록증 보여드리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사과는 하지만 제지당한 적은 없다. 혹여 남자들이 다가오면 아들이 있다고 말한다. 춤추는 걸 워낙 좋아한다"고 말했다,


23살에 결혼을 했다는 엄마는 "결혼하기 전부터 이러고 다녔다. 나이트 평생 보내준다는 말에 결혼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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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면서 엄마는 "클럽에 가도 남편한테 연락을 자주 하고, 술을 못 한다. 친구들끼리 춤만 추러 가는 거다"라고 웃었다.


아들은 "저는 이해가 안 가는데 아빠는 가만히 있는다. 거의 포기한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뿐만 아니라 아들은 "엄마가 너무 살을 많이 내놓고 다닌다.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라고 그러시고, 심지어 겨울에도 노출 패션을 하신다. 엄마가 노출을 좀 줄였으면 좋겠다"고 고민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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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춤을 뽐낼 기회가 주어지자 엄마는 아들과 함께 일어나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춤을 추며 흥을 폭발시켰다.


아들은 자신에게 들이대는 엄마의 모습에 "미쳤나 봐"라고 경악했다.


서장훈은 "엄마가 젊게 사는 사람이다. 그걸 네가 뭐라고 할 문제는 아니지만 서로 양보할 부분은 있는 것 같다"며 "아예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조금만 자제해달라는 거다. 엄마가 나쁘다는 게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고민을 해결한 아들에게 엄마는 "아들이 성인이 되면 같이 클럽 가는 게 제 로망이다"라고 전했다. 


Naver TV '무엇이든 물어보살'


Naver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