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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두 달 만에 또 '사기 선수팩' 출시해 현질 유도한 피파 온라인4

피파온라인4가 20TOTS 클래스를 출시하면서 또 과금을 유도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박정무 피파온라인4 담당 실장 / YouTube 'EA SPORTS TM FIFA 온라인 4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피파온라인4(피파4)가 20TOTS 클래스가 포함된 확률형 아이템을 잇달아 출시했다.


다만 20TOTS가 급여에 비해 지나치게 성능이 좋아 또 과금을 유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피파4는 4월에도 한 차례 사행성 논란을 일으켜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최근 넥슨은 20TOTS(Team of the season) 클래스를 출시하는 등 피파4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다만 20TOTS의 성능이 문제가 됐다. 급여는 20TOTY와 비슷한 수준인데, 성능이 지나치게 좋게 구현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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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20TOTS와 기존 대장 시즌의 스텟 차이를 비교한 사진 / 피파온라인4


피파4는 스타팅 멤버의 급여가 총합 185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어, 급여가 낮고 성능이 좋은 선수일수록 비싼 값을 받게 돼 있다.


실제로 20TOTS 클래스가 급부상하면서 이적시장은 요동쳤고, 종전의 대장 시즌이었던 20TOTY는 가격이 다소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20TOTS 출시 시기가 빨랐다는 지적도 있다. 4월 과감한 혁신을 통해 더는 과금을 유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전혀 달라진 게 없다는 지적이다.


다만 피파4가 나름대로 시세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의견도 있다. 한 누리꾼은 TOTS가 원래 대장 시즌이기도 해 당장 비판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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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체질 개선 프로젝트인 '빌드 업(BUILD UP)'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다려야 한다는 누리꾼도 다수 있었다.


한편 피파4는 지난달 25일 시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스트리트 풋볼모드 '볼타 라이브' 정규 시즌을 오픈했다.


이어 크로스와 중거리, 감아 차기, 개인기 시전 속도, 로빙 스루 궤적, 자동 스탠딩 태클 발동 범위 등 다방면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4th Next Field' 업데이트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소통방식 추가와 향후 추진할 예정인 이용자 간담회 등을 예고하는 등 유저와 긴밀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