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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자 구치소서 석방돼 집으로 가는 'n번방 원조' 손정우의 모습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가 석방돼 귀가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가 미국 송환이 불허되면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6일 서울고법 형사20부(부장판사 강영수 정문경 이재찬)은 검찰이 청구한 손정우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손정우는 즉시 석방돼 귀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손정우는 검은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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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손에는 초록색 가방을 들고 구치소 정문을 나섰다. 취재진 앞에 고개를 숙이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처벌이 남아 있는 것도 달게 받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어질 수사에 대해서는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짧게 답변했다.


손정우는 앞서 지난해 2018년 다크웹 '웰컴 투 비디오'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수백만개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심은 손정우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2심은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


이에 손정우는 지난 4월 27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미국이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면서 출소가 미뤄지고 다시 구속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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