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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 폭증"···어제(5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48명' 나왔다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명이 추가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수도권과 광주 및 대전 지역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학교와 종교 시설 등을 통한 감염이 확산되자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방역단계 격상에 나서고 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48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3,137명이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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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24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으며 24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지역별로는 광주 7명, 경기·인천 6명 서울 3명, 대구·대전·전남 2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84명이 됐다.


한편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51명, 2일 54명, 3일 63명, 4일 63명, 5일 61명에 이어 오늘까지 5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5월 초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 두 달 만에 곳곳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방역단계 격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거리두기) 1단계 내의 위기 수준은 엄중한 상황"이라면서도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전국적으로 동일한 위험도를 상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도 단위로 위험도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도록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