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3cm라 우기고 다녔는데 '168cm 여성' 보다 작은 걸로 판명난 '포켓남' 딘딘

Naver TV '1박2일 시즌4'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딘딘의 키가 168cm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 딘딘은 자신의 키가 173cm라고 우기다 진실을 들키고 말았다.

이날 딘딘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진국체전' 수영 종목을 마치고 체육관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일부 멤버들은 딘딘의 '5cm 깔창' 때문에 대결에서 패배한 것 같다며 그의 키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Naver TV '1박2일 시즌4'

깔창을 꺼내든 딘딘은 "이게(깔창) 5cm다. 누르면 3cm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럼 너 160cm야?"라고 물으며 딘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딘딘은 "누가 내 키 163cm라 하더라. 난 173cm다"라면서 소문을 반박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방글이 PD는 과거 딘딘이 담당 작가와 얼싸안고 좋아하던 장면을 언급하며 딘딘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Naver TV '1박2일 시즌4'

방글이 PD의 말에 따르면 당시 딘딘과 같은 화면에 잡혔던 작가의 키는 168cm다. 

그러나 당시 영상을 보면 분명 딘딘은 작가보다 낮은 위치에서 해맑게 웃고 있었다.

이에 딘딘은 성급히 방글이 PD의 주장을 부정하며 해당 작가를 직접 소환했다. 

모두의 시선이 두 사람의 키 대결에 쏠리면서 방송은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Naver TV '1박2일 시즌4'

이날 키 대결은 두 사람이 신발까지 벗고 나섰을 정도로 최대한 정확하게 진행됐다. 

당당하게 서 있는 작가와 달리 키 대결을 머뭇거리는 딘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가 주목한 딘딘과 담당 작가의 키 대결은 담당 작가의 승리였다. 

이에 딘딘은 민망해하면서도 "(작가 키) 171cm 정도 되는 거 같은데? 키가 컸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진=인사이트

Instagram 'dindin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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