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대세는BJ세야'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 BJ 박소은을 집으로 불러들여 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에 휩싸인 BJ 세야(박대세)가 지난 4일 '억울하다'는 내용의 해명 영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에 자신은 박소은이 남친이 있었는지도 몰랐고 집으로 초대했을 때도 그가 순순히 응했다는 내용이었다.
최초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박소은의 남친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세야와 박소은이 정상적이지 않은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세야가 남친이 있는 박소은을 자신의 집으로 부르고 '잠자리'까지 가졌다는 것이다.
A씨와 박소은이 주고 받았다고 알려진 카톡 내용 /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박소은이 세야에게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한 뒤 잠들 때까지 옆에 있어 줬다고 한다"며 "중학생도 한 방에서 손만 잡고 자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소은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한 A씨는 "두 사람이 관계를 맺은 다음 날 박소은이 자신과의 열애를 공개하겠다며 방송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폭로가 전해지자 세야는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세야의 해명 내용을 정리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내용에 따르면 우선 세야는 박소은이 남친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세야와 박소은이 주고 받았다고 알려진 카톡 내용 / 온라인 커뮤니티
최초 박소은에게 남친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세야는 그에게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박소은은 "나는 연애는 안 할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야가 전화를 걸어 재차 묻자 박소은은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답했고 이를 믿은 세야는 박소은을 집으로 불렀다.
둘은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세야가 잠자리를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강제성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이후 아침에 세야가 일어나니 박소은은 사라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내용 외에 현재 세야는 추가적인 해명 입장을 올리지는 않았고, 현재 이 내용이 담긴 영상은 세야의 공식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세야와 박소은이 주고 받았다고 알려진 카톡 내용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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