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한 조각으로 꿈나라 보내주는 '꿀잠 초콜릿'
몸을 이완시켜 불면에 도움이 되는 가바(GABA) 아미노산이 들어간 초콜릿 '가바 포 슬립'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기나긴 밤과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최악의 불면증.
불면증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수면 장애로 24시간 졸음과 피로감에 시달려야 하는 괴로운 병이다.
단 하루 만이라도 깊이 잠들고 싶어 수면제를 복용하는 이들도 많지만 사람에 따라 내성이 발생해 꺼려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괴로운 불면증은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해 편안하게 잠드는 천연 요법이 가장 좋다고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호르몬을 이용한 천연 방식으로 서서히 잠들게 한다는 한 초콜릿이 각종 SNS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뇌세포의 불필요한 뉴런 활동을 감소시켜 몸을 편하게 해주는 가바(GABA) 아미노산이 들어간 초콜릿 '가바 포 슬립(GABA for Sleep)'을 소개한다.
가바 포 슬립은 일본의 제과 회사 '에자키 글리코(Glico)'에서 만든 초콜릿으로 달콤한 초콜릿 안에 가바 성분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취침 전 1개씩 먹고 누우면 잠이 솔솔 온다고 한다. 심각한 불면증일 경우에는 3개씩 먹어도 무방하며 천연 성분이기 때문에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한다.
또한 오독오독 씹히는 달콤한 식감은 먹는 재미를 더해주기도 한다. 맛 자체가 좋기 때문에 우유나 차 등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머리가 복잡할 때 한 알씩 먹어도 한결 편안해지는 느낌이라고 한다.
다만 제과업체 측에 따르면 개인차가 발생할 수 있고 어디까지나 약이 아닌 수면에 도움을 주는 초콜릿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
현재 일본 편의점 등에서 180엔(한화 약 2천 원)에 판매되는 해당 초콜릿은 불면을 호소하는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사랑하는 연인이 매일 밤을 지새우며 힘들어한다면 심적 스트레스와 걱정거리들을 차분하게 가라앉게 해주는 특별 수면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