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대부' 칸예 웨스트, 2020 미국 대통령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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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미국 힙합신의 대부 칸예 웨스트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5일(현지 시간) 칸예 웨스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선 출마를 알리는 글을 게시했다.

칸예 웨스트는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믿고 우리의 비전을 통일하며 우리의 미래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의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twitter 'kanye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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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이날 오후 1시(한국 시간) 기준 29.7천명이 리트윗을 했으며 54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또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답글을 달아 관심을 모았다.

칸예 웨스트가 정치에 대한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정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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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참여했을 당시에도 2020년 미국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외신들은 칸예 웨스트의 대선에 출마를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이후 대표적인 친트럼프계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