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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60명대"…어제(4일)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수도권과 충남권, 호남권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수도권을 넘어 대전, 광주, 대구로 번지며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61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총 1만 3,091명이 됐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43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18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경기 8명, 서울 16명, 대전 8명, 광주 16명, 강원·전북·경북·제주 각 1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283명을 유지했다.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광주 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자들이 교회를 벗어나 사찰, 초등학교까지 감염 경로가 추가돼 지역 집단 감염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해당 교회 교인 1천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13.2%가 '깜깜이 환자'로 분류돼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다. 


깜깜이 환자들의 n차 확산이 수도권을 벗어나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국 확산은 '엄중한 상황'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