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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수당 '0원' 받고도 "우리가 할 일"이라며 묵묵히 희생했던 대구 간호사도 의료진 수당 받는다

당초 정부 안에는 없던 코로나 의료진에 대한 지원 예산이 3차 추경안에 새로 편성됐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역의 최전선에 있던 대구의 간호사들이 수당을 받게 됐다.


국회가 주먹구구식이 아닌 제대로 된 의료진 수당 체계를 마련하기로 약속하면서다.


4일 JTBC '뉴스룸'은 3차 추경안에 '의료진 수당'이 포함돼 대구 간호사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정부 안에는 없던 코로나19 의료진에 대한 지원 예산이 새로 편성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앞서 지난 3일 오후 10시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3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총액은 35조 1,000억 원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다.


정부는 파견 간 간호사들에게만 하루 5만 원의 위험수당 등을 지급했다. 정작 원래부터 대구에서 일한 간호사들에겐 수당을 주지 않았다.


다행히도 이번 3차 추경안에는 '코로나 의료진 수당' 등 120억 원이 반영됐다.


대구를 포함한 전국 66곳의 감염전담병원 의료진 7천여 명이 지급 대상이다. 확진자를 돌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 위로금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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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박홍근 국회 예결위 위원은 "(대구에 파견된 의료진은) 수당 형식의 지원이 있었는데, 대구와 전국적으로 많은 의료진은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감사 마음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사기를 진작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별진료소 등에서 고생했던 의료진은 수당에서 제외됐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