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선물 가져다주는 청각 장애 택배기사 아저씨에게 '감사 인사'하려 수화 배운 소녀

인사이트Twitter 'mummybear1903'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청각 장애가 있는 택배 기사 아저씨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던 아이가 기특한 생각을 해냈다.


아이의 행동을 보자마자 활짝 미소 짓는 남성의 표정에서 얼마나 감동했는지가 느껴져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mummybear1903'에는 청각 장애인 택배기사와 수화로 특별한 우정을 나눈 탈룰라(Tallulah, 8)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탈룰라의 엄마인 에이미 로버츠(Amy Roberts)가 찍은 것으로 딸이 택배기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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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mummybear1903'


사연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봉쇄령이 내려지자 엄마 에이미는 주기적으로 택배를 시켰다.


해당 지역 택배 기사인 팀 조셉(Tim Joseph)는 일주일에 2회씩 집으로 배달을 갔고 탈룰라는 이 모습을 쭉 지켜보았다.


탈룰라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배달해주는 팀에게 고마움을 느꼈고 이를 표현할 방법을 고민했다.


그러다 청각장애를 앓는 택배기사 팀과 엄마가 어렵게 소통하는 것을 보고 작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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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mummybear1903'


바로 직접 수화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탈룰라는 엄마에게 부탁해 인터넷으로 수화 몇 가지를 배웠다.


탈룰라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좋은 아침이에요"를 배워 팀 아저씨가 오는 날 선보였다.


갑작스러운 아이의 수화에 팀은 감격한 듯 훈훈한 아빠 미소를 보이며 친절하게 수화로 답해주었다.


아이는 제법 진지한 태도로 끝까지 완벽하게 메시지를 전했다. 팀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아이를 칭찬해주며 기분 좋은 듯 손짓해 보였다.


현재까지 해당 영상은 '좋아요' 5만개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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