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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급증하는데 'PC방·영화관·찜질방'만 골라 방문하다 감염된 대구 확진자들

대구 신규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밀집시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연일 5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의 위험성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교회와 방문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연달아 발생하며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총 1만 3,030명이 됐다.


수도권과 대전, 광주가 코로나 확산의 중심지로 떠오른데 이어 최근 대구에서도 확진자가 폭발하며 대구가 또 코로나19 위험 지역으로 떠올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지난 3일 대구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선 것은 4월 7일 이후 근 석달만이다.


급격히 증가한 확진자로 인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밀집시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대구시가 발표한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편의점, PC방, 찜질방, 영화관 등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4군데 시설 모두 사람들의 방문이 잦은 곳으로 추후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대구에서 또 다시 확진자가 폭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