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대회 나가는 남편 위해 50시간 동안 고통 참으며 '인간 도화지' 되어준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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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타투 대회에 나가는 남편을 위해 아내는 기꺼이 자신의 등판을 내어줬다.


최근 베트남 매체 24h는 남편을 위해 50시간 동안 고통을 참으며 타투를 받은 아내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베트남 출신 타투이스트 램 비엣(Lam Viet, 32)은 대만에서 개최하는 '대만 타투 컨벤션 2018'에 참가했다.


매년 열리고 있는 대만 타투 컨벤션은 세계 굴지의 타투이스트들이 모여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경합을 펼치는 잔뼈 굵은 국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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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베트남에서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린 비엣은 국제 대회에서 상을 타기 위해 특별한 타투를 구상했다.


비엣에겐 타투 도안을 직접 몸에 새겨줄 파트너가 필요했는데, 그는 한참을 고민하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부탁했다.


비엣은 대회를 위해 준비한 이 타투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 퀄리티의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아내밖에 없다고 믿었다.


누구보다 남편을 간절히 응원해온 아내는 비엣의 부탁을 듣자마자 흔쾌히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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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하루에 10시간씩 총 5일 동안 등에 타투를 받았다. 생살이 찢어지는 끔찍한 고통에 그는 몇 번이나 의식을 잃을 뻔했지만 남편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


끝끝내 아내는 고통을 이겨냈고 그의 등에는 비엣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타투가 완성됐다.


이후 비엣은 아내와 함께 참가한 '대만 타투 컨벤션 2018'에서 당당히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그토록 바라온 상을 받은 비엣은 "이 모든 성과는 다 아내 덕분이다"라며 "그녀가 없었더라면 난 아무런 도전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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