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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휴방 중인 BJ릴카 집 알아내 매일 문 앞에 '약' 두고 사라지는 스토커

우울증 등으로 휴방 중인 릴카가 집에 계속 오는 '스토커' 때문에 괴롭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xllilka'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아프리카TV BJ 릴카가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앞서 릴카는 우울증과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었다. 그로 인해 한달 동안 휴방을 선언할 정도였다.


이 때문에 그의 스토킹 피해 호소를 접한 팬들은 크게 걱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일, 릴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휴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xllilka'


당시 그는 "적당히 한 달 정도 잠수타고 돌아오겠다"면서 "다들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라는 말을 남겼다.


그로부터 약 한 달 후인 지난 1일, 릴카는 새로운 공지문을 통해 오는 7일 정오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저는 평범하게 지냈지만 요즘 두통이 자주 온다"며 자신의 근황도 털어놨다.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복귀를 알린 릴카를 보고 팬들은 걱정하면서도 기뻐했다.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릴카의 복귀 소식을 전해들은 팬들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릴카 팬카페


3일 릴카가 팬카페에 올린 "스토킹하시는 분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스토킹 피해 사실을 고백했기 때문이다.


해당 글에서 릴카는 "이 일이 한 번으로 안 끝나고 또 발생해서 공지를 쓴다"며 "만약 카페에 가입해 있다면 다시는 찾아오지 말고 다시는 물건을 놓고 가지 말라"고 했다.


너무도 불쾌하다고 호소하면서 만일 한 번이라도 더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경로를 파악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제 공지에 두통이 있다는 걸 보고 두통약을 사신 것 같은데 전혀 감사하지 않고 소름끼치고 역겹다"며 "사적인 영역 침범하지 마시고 범죄행위를 멈춰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글을 접한 팬들은 "한 번도 아니고 수차례 찾아온 거면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릴카가 스토커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는 게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xllil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