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된 아들 돌아올까 봐 30년간 매끼 '따뜻한 밥' 차리고 기다리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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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유괴된 아들이 혹시나 돌아올까 매일 1인분의 밥을 더 준비하는 엄마의 사연이 많은 이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Pearvideo'는 3살 때 유괴당한 아들을 30년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엄마 밍펜(Mingfen)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30년 전 밍펜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납치범에게 아들 바오(Bao)를 빼앗겨 버렸다.


이후 밍펜은 바오를 찾기 위해 각종 방법을 써봤지만, 30년 동안 소식 한 통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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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이 지나면서 바오를 함께 찾아 주겠다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기 시작했고, 지금은 밍펜과 식구들밖에 남지 않았다.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밍펜은 절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아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굳게 믿으며, 언제라도 돌아와 편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매일 바오의 밥을 따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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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펜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바오의 밥그릇과 식기들이 밥상 위에 올라가고 있다"며 "지금은 아무도 그 자리에 앉지 않지만, 언젠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발 단 한 번만이라도 바오를 다시 만나고 싶다"라며 "혹시 아들에 대해 아는 바가 있다면 제보를 부탁한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30년 동안 포기 않고 애타게 아들을 찾고 있는 밍펜의 사연은 알려지자마자 많은 누리꾼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엄마가 하루 일찍 아들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한다", "머지않아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겁니다", "가족에게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밍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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