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찰 '광륵사' 관련 코로나 집단감염 30명 추가 확진...누적 49명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륵사와 관련해 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2일 정오 기준 30명 추가돼 총 49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광륵사는 방문자 8명, 접촉자 11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 19명을 기록중이었다.

19명이 감염된데 이어 3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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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는 광륵사를 포함해 병원, 복지시설, 오피스텔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2일 08시 기준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8명을 기록 중이다.

격리 중인 접촉자는 376명,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257명이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집단감염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