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심 뒤흔든 휴대폰 액정 필름 판매男 (사진)

via 大鲨鱼1913 /Weibo

상하이의 한 거리에 여성들의 이목을 끄는 훈훈한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달 30일 한 웨이보 이용자는 상하이 황푸 구 난징시루(南京西路) 역에서 포착된 청년이 담긴 사진 3장을 올렸다.

그녀는 역 앞에 휴대폰 액정 필름을 갈아주는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했다가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고는 바로 카메라를 들었다.

그 곳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훈훈 청년이 있었기 때문. 사진 속 남성은 흰색 셔츠에 무릎이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잠시 뒤 그녀는 액정을 갈고 정말 잘 생겼다고 그를 칭찬했다. 청년은 부끄러워하며 "감사합니다"라고 응답했다.

집에 돌아온 그녀는 사진을 보며 마음이 떨려왔다. 그에게 더 많은 말을 걸지 못한 아쉬움에 그녀는 다시 역으로 돌아가봤지만 이미 그는 어디론가 가버린 뒤였다.

어떻게든 그를 찾고 싶었던 그녀는 웨이보에 그의 사진을 게시했고 온라인 상에서 해당 남성이 크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뽀얀 피부와 오똑한 코, 서글서글하게 웃는 그의 미소에 중국 누리꾼들은 "정말 잘 생겼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한편, 청년의 정확한 신상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via 大鲨鱼1913 /Weibo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