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 논란 이틀 만에 구독자 '4만명' 떡락한 송대익 유튜브 채널 근황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아프리카TV의 인기 BJ 송대익이 주작(做作) 방송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팬심은 이미 돌아선 모양이다.


불과 이틀 새 유튜브에서만 구독자 4만명이 증발했다. 코로나19발 불황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공격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구독자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2일 오전 MCN 순위를 집계하는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의 구독자 수는 131만여명이다.


주작 방송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지난달 30일(135만명)보다 무려 4만명이 떨어졌다. 이틀 새 구독자 4만명이 떨어진 건 2017년 채널을 개설하고 처음이다.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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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익은 지난달 28일 유튜브에 피자나라 치킨공주 매장에서 피자와 치킨을 주문, 먹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그는 배달원이 피자와 치킨을 취식한 듯한 흔적을 발견하고 해당 매장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치킨엔 베어 문 흔적이 있었고, 피자는 두 조각이 모자랐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전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 날인 29일 다른 유튜버가 피자나라 치킨공주 관계자에게 영상의 진위를 물어보면서다.


관계자는 "해당 유튜버가 죄 없는 가맹점에 대해 악의적 모함을 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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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피자나라 치킨공주 측은 송대익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방송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상은 포털사이트와 SNS에 무분별하게 전파돼 사실처럼 왜곡됐고, 전국 가맹점에 피해를 야기했다"며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심화되자 송대익은 고개를 숙였다. 1일 유튜브를 통해 주작 방송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업체가 피해를 봤다면 책임지고 수습하겠다고도 했다.


다만 주작이 의심된다는 영상이 더 있어 논란은 당분간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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