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달달 중드 '치아문단순적소미호', 국내 버전으로 리메이크된다

텐센트TV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가 한국에서 리메이크된다.

1일 카카오M 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중국 텐센트 TV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 제작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는 여고생 천샤오시(심월 분)가 19년간 같은 아파트에서 살아온 친구 장천(호일천 분)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풋풋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이는 지난 2017년 중국에서 방송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텐센트TV '치아문단순적소미호'

특히 '치아문단순적소미호'는 한국에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라는 제목으로 넷플릭스에 소개되며 '중국판 응답하라'로 뜨거운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국판 '치아문단순적소미호'의 제작은 카카오M이 맡는다. 이는 카카오M 디지털 오리지널 드라마로 20분 내외의 숏폼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작품은 달달함 없이는 한순간도 볼 수 없었던 인기 드라마였기에, 한국판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캐스팅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 시기 역시 미정이다.

텐센트TV '치아문단순적소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