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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자는 말에 애착 인형부터 챙기고 준비하는 '쫄보' 댕댕이

예방 접종을 위해 동물 병원을 방문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애착 인형을 물고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Instagram 'malugolden_'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예방 접종을 하러 가자는 말에 방으로 달려가 급하게 애착 인형을 챙긴 강아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5월 27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malugolden_'에는 예방 접종을 위해 동물병원에 방문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다.


이날 강아지는 광견병 예방 접종과 람블편모충, 독감 백신 주사 등을 맞기 위해 두 번째로 동물 병원에 방문했다고 한다.


녀석은 주사의 따끔한 맛을(?) 한차례 겪은 뒤라 그런지 단단하게 채비한 모습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alugolden_'


입에 애착 인형을 물고 대기실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더니 예방접종을 받는 순간에도 두려운 듯 애착 인형에 착 붙어 있었다.


거대한 몸집에 비하면 너무나 작은 주사지만 녀석에게는 거대한 바위처럼 무서운 존재인 듯하다.


그래도 리트리버는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는지 세상 시무룩한 얼굴로 수의사 손길에 몸을 맡겼다.


마치 해탈한 듯한 표정이었지만 엄살 피우지 않고 얌전히 기다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alugolden_'


주삿바늘이 들어가자 급하게 뒤를 돌아보기도 했지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듯 애착 인형에 의지하며 잠자코 있었다.


대견하면서도 귀여운 녀석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애착 인형이 옆에 있으면 심신이 안정되나 보다", "애착 인형을 깨알같이 챙긴 게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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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alugolde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