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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공정성 논란에도 내일(1일) 비정규직 1100명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인천국제공항은 공정성 논란에도 개의치 않고 보안검색 직원에 대한 직고용을 강행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검색 직원 직고용 방침을 두고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공사 측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내일(1일)부터 공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협력업체 소속 보안검색 요원 1,100여 명이 공사 자회사에 임시 배치된다.


이들은 6개월 후 직고용 절차를 거쳐 공사의 청원경찰로 전환된다.


30일 공사 측은 이날 계약이 만료된 협력업체 소속 보안검색 요원 1,100여 명이 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로 임시 배치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당 인원들은 내일(1일)부터 인천공항경비에서 6개월간 근무한 뒤 직고용 절차를 거쳐 공사의 청원경찰로 전환된다.


앞서 제2터미널에서 근무하던 보안검색 요원 800여 명 역시 인천공항경비에 배치된 상태다.


총 1,900여 명의 직고용 전환 대상자 중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 2017년 5월 12일 이전에 입사한 이들은 100% 직고용될 전망이다.


하지만 그 이후에 입사한 이들은 공개경쟁 채용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공사 측은 8월에 채용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9월에 채용 공고를 낸 뒤 10월과 11월에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직고용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