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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반석 계란 2주 동안 먹으면 운동 안해도 '11kg' 빠진다"

삶은 달걀만 먹고 2주 새 11kg을 뺐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gettyimages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삶은 달걀만 먹고도 2주 만에 11kg을 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피서철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삶은 달걀이 몸매를 가꿔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은 다이어트 푸드로서 삶은 달걀의 효과에 대해 조명했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는 웰빙 음식 전문가 아리엘 챈들러가 2018년 출간한 저서(The Boiled Egg Diet)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저탄수화물·저칼로리 식사법인 삶은 달걀 다이어트는 2주 만에 11㎏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피서철을 앞둔 요즘 미국에서 빠른 다이어트를 바라는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는 양질의 단백질, 전분이 없는 채소, 저탄수화물 과일과 함께 매일 3회 이상 완숙된 달걀을 먹는 식사법이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의 장점으로는 체중의 빠른 감량은 물론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시력을 보호하며 뼈·머리카락·손톱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분을 공급한다는 것이 거론됐다.


다만 섭취가 허용된 음식의 종류가 지나치게 제한적이라 오래가지 못한다는 게 단점이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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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 다이어트는 특정 음식만 먹을 수 있도록 제한한다. 아침엔 토마토·아스파라거스같이 전분이 없는 채소 1접시, 자몽 등 저탄수화물 과일 1회 분량, 삶은 달걀 두 개를 식탁에 올릴 수 있다. 


점심·저녁엔 전분이 없는 채소, 삶은 달걀 또는 닭고기·생선 등 단백질 식품을 소량 섭취하도록 설계됐다.


운동이 필수적이진 않지만, 자전거 타기·에어로빅·빠른 걷기 등 가벼운 신체 활동을 하면 당연히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 매체는 삶은 달걀 다이어트를 몇 주 동안만 지속하도록 조언한다. 아울러 다이어트가 끝나면, 규칙적인 식단에 다시 익숙해지도록 돕는 전환기 식단이 추천된다.


올여름 황홀한 피서를 보내고 싶다면, 지금부터 삶은 달걀 다이어트를 해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