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via Vet Ranch /Youtube​

극심한 피부병을 앓고 있는 어린 유기견이 사람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

동물구호단체인 벳 랜치(Vet Ranch)는 피부병으로 흉측한 외모를 지닌 유기견 크리스티(Kristy)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소개했다.

크리스티는 길에서 발견될 당시 얼굴과 온몸에 피부병을 갖고 있었다. 

기생충 감염에 의해서 생긴 피부병으로 수의사들 조차 크리스티가 어떤 견종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구호단체는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어 크리스티를 안락사 시켜야 할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벳 랜치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했고 사람들의 성금이 모여 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다.

via Vet Ranch /Youtube​

괴물처럼 끔찍한 얼굴이었지만 크리스티는 꾸준한 치료를 받아 완전히 몰라보게 변했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처음에는 꼬리를 내린 채 풀이 죽어 있었던 크리스티는 사랑스러운 강아지로 달라졌다.

현재 피부병을 완전히 치료해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크리스티는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다고 한다.

죽음을 앞두고 있었던 어린 강아지의 기적같은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via Vet Ranch /Youtube​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