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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서 세월호 조롱한 누리꾼, 아이돌 사진도용 논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북 일베녀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조롱한 한 누리꾼이 가수 구하라와 강지영의 사진을 도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북 일베녀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글에는 그동안 페이스북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어묵에 비유하거나 유족을 비하해 공분을 산 여성의 페이스북 캡처 화면이 있었다. 

 

앞서 이 누리꾼은 프로필과 배경화면으로 미모의 여성 사진을 설정해 더욱 화제가 됐다.

 

알고 보니 사진 속 여성의 정체는 가수 구하라와 강지영이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는 해당 페이스북을 본 구하라와 강지영의 팬들이 사진 도용 의혹을 제기하며 원본 사진을 찾아낸 것이다.

 

이에 팬들은 "사진을 도용한 채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비하 발언들을 한 것은 심각한 문제다"며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으며 다른 누리꾼들 또한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며 동조했다.

 

한편, 지난 30일 구하라가 소속된 그룹 '카라'의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가 '악성 댓글과 루머에 강경대응하겠다"고 공표한만큼 사진을 도용한 누리꾼이 고소당할 경우 어떤 처벌을 받을 것인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세월호 조롱 페북' 유저가 도용한 강지영 사진, via 온라인 커뮤니티

'세월호 조롱 페북' 유저가 도용한 구하라 사진, via 온라인 커뮤니티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