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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넘어 '광주·전남'서도 무더기 확진...지역사회 전파 우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도 일일 최다 확진자가 나오며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광주시민 4명, 전남도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와 남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4일부터 발열,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고 26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이날 오후 3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어 같은 날 저녁 A씨의 친언니 B씨, B씨의 남편, 이들의 손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전남 거주 중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23일 A씨의 집에서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경 광주 거주 60대 남성과 여성이 각각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남성 확진자는 A씨가 앞서 다녀간 동구 광륵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고, 여성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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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로써 지난 27일 하루에만 광주, 전남에서 신규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했다. 이는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다.


지역사회 내 친인척 간 전파가 대부분인 만큼 추가 감염이 우려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