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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피지컬 차이로 고등부 육상 씹어먹고 있는 '한국인'의 정체

제74회 18세 이하(U-18)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귀화한 흑인 선수가 등장했다.

인사이트STN sports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우리 육상계에 낯선 피부색의 샛별이 등장했다.


제74회 18세 이하(U-18)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흑인 선수가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경기 원묵고등학교의 비웨사다니엘가사마다.


지난 26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주니어선수권 2일 차 남자부 100m 준결승전에서는 낯선 외모의 비웨사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콩고 출신의 부모를 둔 비웨사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2018년 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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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웨사의 등장은 누리꾼의 시선을 독식하기에 충분했다. 낯선 피부색에서 뿜어지는 특유의 아우라가 상당했기 때문이다.


흑인이 석권하고 있는 종목이라 더 시선이 쏠린 감도 있었다. 더구나 벌써 180cm를 넘은 것으로 알려진 비웨사의 신장은 기대를 더 부풀렸다.


이날 비웨사는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려는 듯 좋은 기록을 남겼다. 11.04초에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밟았다.


지난해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한·중·일 친선육상경기대회에서 보여준 11.28초보다 0.24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육상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신인이라 앞으로 기록은 더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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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대한육상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