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취준생들 SNS에 선동 당해"···정규직 전환 사태에 인천공항 사장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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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검색 요원 1,900여 명 직고용 방침을 놓고 청년층을 중심으로 "채용 공정성이 사라졌다"는 비판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청년들의 분노는 사실이 아닌 SNS에 선동된 측면이 굉장히 많다"며 공정성 논란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지난 25일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청년들의 분노는 SNS상에 퍼진 잘못된 글들로 인한 '오해'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 사장은 "SNS는 쇼킹하고 감성적인 단어 쫙 올려 선동해 버린다"면서 "취업난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에게 (SNS가) 엄청난 자극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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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SNS에서 쇼킹하게 '알바생이 정규직 된다'라거나 '연봉이 5,000만 원이다'라고 하니까 내가 봐도 화가 나겠더라"면서 SNS에 올라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구 사장은 "청년들이 선동된 측면이 굉장히 많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들을 해명했다.


첫 번째는 정규직 전환 기준이다. 2017년 5월 12일 이전 입사자는 적격심사만 통과하면 직고용되지만, 이후 입사자들은 일반인과 함께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두고 입사일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다수 나왔다. 


이에 대해 구 사장은 "정규직 전환 사실을 모르고 들어온 2017년 5월 이전에 입사자들은 큰 문제가 없으면 전환이 되지만, 전환 사실을 알고 들어온 이들은 공정성을 위해 시험을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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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연봉 문제다. 구 사장은 "보안검색 요원과 인천공항 일반직 직원들의 직무는 확실히 구분되어 있다"면서 보안검색 요원들이 청원경찰로 오더라도 일반직으로 뽑힌 직원들과는 직렬이 다르기 때문에 연봉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연봉이 5,000만 원이라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전환되는 보안검색 요원의 임금 수준은 유사 직종들과 비교해서 금액인 3,850만 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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