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근무하고 은퇴하는 경찰관 아빠 펑펑 울린 딸의 '마지막' 무전 내용

인사이트Facebook 'GrantCoSheriff'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30년간의 경찰과 법무부 보안관 임무 수행을 끝마친 뒤 은퇴를 기다리는 아빠가 딸의 깜짝 무전을 듣고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주의 그랜트 법무부 보안관 오피스 페이스북 계정에는 은퇴를 앞둔 보안관 웨이드 힐리드(Wade Hilliard)가 차 안에서 딸 에이미(Amy)와 무전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동료 보안관에 의해 촬영된 영상 속 힐리드는 법무부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무전을 하나 받게 된다.


무전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가 어째서인지 굉장히 낯이 익다. 그의 사랑스러운 딸 에이미의 목소리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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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뚝뚝하고 근엄한 아빠인 힐리드는 딸의 무전에 조금은 놀랐지만 내색하지 않고 무전을 받았다.


에이미는 무전을 통해 법무부 보안관으로서의 아빠의 업적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대학에서 형사 사법 학위를 취득하고 경찰서에서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에 자원해 봉사 활동을 했으며 6년간 순찰 담당관으로 복무하다 지금의 법무부에서 24년간 보안관 임무를 수행해 온 힐리드.


더불어 미국 해안 경비대에 의해 선장 직책을 받고 대학에서 총기 강사를 역임하는 등 업적도 딸은 놓치지 않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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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말을 이어갈 때마다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자신의 과거에 서서히 눈물이 붉어지는 아빠다. 그리고 딸의 마지막 한마디는 결국 꾹 참고 있던 아빠의 눈물을 쏟게 했다.


"아빠는 많은 이들의 훌륭한 멘토이자 친구였습니다. 국가와 가족을 위한 아빠의 노고와 헌신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눈물 닦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세요. 우리가 아빠 곁을 지켜줄게요"


딸의 무전이 끝나고 눈물을 훔치는 힐리드에게 동료들은 격려와 고마움의 박수를 보냈다.


사랑하는 아빠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딸의 마음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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