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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아프리카TV' 이적한 여캠 BJ들이 6월 한달간 번 '미친' 별풍선 수익

트위치TV에서 아프리카TV로 건너간 스트리머 출신 BJ들이 무서운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사이트BJ 쏘대장 / Instagram 'thdlqsle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트위치tv에서 아프리카tv로 건너가며 플랫폼을 옮긴 스트리머 출신 여성 BJ들이 돌풍을 불러키고 있다.


이들은 기존 유명 BJ들을 인기 순위권 밖으로 밀어내고 있을 뿐 아니라 6월 한 달이 다 지나지도 않았는데 1백만 개 이상의 별풍선을 쓸어 담았다.


25일 별풍선 통계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트위치TV 출신 인기 스트리머 에디린, 쏘대장, 나는푸르 등은 이미 1백만 개 이상의 별풍선을 받았다.


인사이트풍투데이 페이지 캡처


아프리카TV


앞서 지난달부터 이들은 트위치에서 아프리카TV로 일제히 넘어와 BJ로 데뷔 방송을 치렀다.


에디린과 쏘아는 트위치tv 간판 여캠들이었다. 주 콘텐츠는 온라인 게임이고 토크와 코스프레 콘텐츠도 병행했다.


아프리카TV에서도 그들의 인기는 여전했다. 


25일 기준 나는푸르(트위치 시절 시러맨)는 약 125만 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일반 BJ인 그는 이 중 60%의 별풍선을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인사이트BJ 에디린 / 아프리카TV


한 달도 안 돼 7천 5백만원의 수입을 벌어들인 것이다.


쏘대장은 약 115만 개, 에디린은 81만 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한 달도 안 돼 웬만한 직장인 연봉만큼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이들이 이렇듯 돌풍을 일으키자 아프리카TV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토크나 섹시 컨셉 위주였던 여성 BJ들의 콘텐츠가 게임, 코스프레 등 다양한 분야로 넓어졌다", "트위치TV 출신 여캠들이 아프리카TV를 점령하고 있다"라는 분석들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