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네가 버린 강아지만 5마리"···'보더콜리 견주'로 추정되는 SNS에 지인이 남겼던 댓글

누리꾼들이 한 SNS 계정을 방송에 출연한 보더콜리 견주의 SNS로 추정하고 있다.

인사이트KBS2 '개는 훌륭하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개통령' 강형욱마저 강아지 훈련을 포기하게 한 보더콜리 견주가 방송 이후 여론의 뭇매를 받고 있다.


견주는 문제점을 지적받고도 입양 권유, 훈련에도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해 강형욱을 분노하게 했었다.


이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송에 출연한 보더콜리 견주의 SNS로 추정된다"는 계정 하나가 공유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계정주인 여성은 2018년 9월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인사이트Facebook


그러자 한 지인이 "또 버릴 거니?"라고 댓글을 단다. 여성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아니라고 말했다.


해당 SNS의 또 다른 3년 전 게시글에는 "열심히 분양사이트를 돌고 있다"는 여성의 댓글이 눈에 띈다.


친구는 "X발 또 시작이야"라고 하며 이 여성의 반려견 분양이 한두 번이 아님을 짐작하게 했다.


여성은 "이번엔 강아지가 아니다"라며 합리화하려 했지만, 친구는 "너가 강아지 버린거만 5마리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인사이트Facebook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여성은 과거 키우던 강아지는 버린 것이 아니라 "공기 좋은 시골로 요양 보낸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상습적으로 파양을 일삼은 이 여성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다만, 해당 계정주가 방송에 출연한 보더콜리 견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어린 강아지 담비를 괴롭히는 문제견 보더콜리 코비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KBS2 '개는 훌륭하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코비와 담비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고심 끝에 강형욱은 담비를 사랑해줄 수 있는 다른 곳으로 입양 보내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했다.


하지만 견주는 고민을 해보겠다고 했지만 끝내 "그건 안될 것 같다"며 거절했다.


강형욱은 두 강아지의 관계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훈련을 도왔지만, 이마저도 협조하지 않았다. 이에 강형욱은 "그럼 지금처럼 기르셔라"라며 사실상 훈련 포기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