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시험 한 개 틀린 친구는 펑펑 울던데, 왜 한 개 맞은 친구는 해맑은 걸까요?"

학창시절 한 번 쯤 궁금해했던 주제의 콘텐츠를 담은 유튜브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이제고딩'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학창시절 우리는 전교 1등 친구가 틀린 문제를 아쉬워하며 서럽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반면 문제 한, 두 개를 맞춰 최하위권 성적을 기록한 친구가 우는 모습은 본 적이 거의 없다.


학교를 다니며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봤을 법한 이 상황을 고등학생 유튜버가 파헤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이제고딩'에는 "학교를 알려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이제고딩'


공개된 영상 속 18살 유튜버 김준희 군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이예서 양과 김범종 군과 인터뷰를 나눴다.


먼저 김준희 군은 전교 1등 이예서 양에게 "한 개를 틀려도 굉장히 높은 점수인데 왜 우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예서 양은 "성적은 대학 진학 문제와 관련이 있고, 부모님의 기대도 커서 부담감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준비했던 만큼 성적이 안 나오거나 아는데 틀리면 아깝다. 답답함에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이제고딩'


또 그는 하루에 공부를 7~8시간 정도 한다고 전해 김준희 군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김준희 군은 국어 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험 문제를 찍는다는 김범종 군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김범종 군은 "왜 한 개 맞고도 울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희 집에서는 한 개를 맞으면 평균이고, 두 개를 맞으면 잔치가 열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험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학창시절 한 번쯤 궁금해했던 주제로 콘텐츠를 만든 김준희 군의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


YouTube '이제고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