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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다시 만나자 너무 반가워 서로 뽀뽀하는 돌고래♥댕댕이

6년 전 만났던 서로를 알아보고 입맞춤하며 반가워하는 돌고래와 강아지의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witter 'dog_rates'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돌고래와 강아지의 아름다운 우정을 담은 사진이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반려견 사진 및 소식 공유 사이트 'WeRateDog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돌고래 델타(Delta)와 골든 리트리버 거너(Gunner)의 돈독한 우정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본 듯 다정하게 뽀뽀하는 돌고래와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돌고래 델타는 플로리다에 있는 돌고래 연구 센터(Dolphin Research Center) 보호 해역에 살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dog_rates'


인사이트Twitter '_woollyback'


바닷속에서만 헤엄치며 지내던 델타가 최근 옛 육지 친구 거너를 보기 위해 오랜만에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돌고래 델타는 현재 10살, 강아지 거너는 7살이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4살의 델타와 이제 태어난 지 8주밖에 되지 않은 어린 거너는 같은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자신과는 전혀 다르게 생긴 서로의 모습을 신기해하면서도 뭔가 모를 친근함에 이끌렸던 델타와 거너.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dog_rates'


당시 아이들은 한참 동안 눈을 마주 보며 서로의 냄새를 맡고 스킨십을 나눴다고 한다.


그때 좋았던 추억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온 델타. 거너는 델타를 반가워하며 한걸음에 달려왔고 둘은 다시 입맞춤하며 그간에 쌓아뒀던 이야기를 나눴다.


이 사랑스러운 사진들은 지금까지 12만 명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