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PT로 '완벽한 자세+근육 움직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누드 헬스장'

Tii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무거운 몸을 이끌고 헬스장에 방문하는 이들의 목적은 단 하나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진 몸매를 확인하고 뿌듯함을 느끼기 위함이다.

이러한 목적에 걸맞게 몸 구석구석 붙는 근육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헬스장이 있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근 베트남 매체 'Tiin'은 실오라기 한 장 걸치지 않은 맨몸으로 운동에 집중하는 일명 '알몸 헬스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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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문화를 실천 중인 이 헬스장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Hanson Fitness Center'로 실제 존재하는 곳이다.

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회원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업이 모두 알몸으로 운동에 참여한다.

헬스장 운영자인 해리 핸슨(Harry Hanson)은 "운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며 "눈으로 직접 내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보면 훨씬 더 자극이 될 것"이라고 알몸 헬스장의 탄생 이유를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자신의 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라며 "또 알몸으로 운동하면 땀도 덜 나고 어디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할지도 쉽게 알 수 있어 좋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알몸으로 운동하는데 거부감을 느꼈던 회원들도 지금은 운동할 때 가장 중요한 자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교정할 수 있어 운동 효과가 더욱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다.

해리는 "혹시나 알몸 노출이 아직 너무 부끄러운 이들을 위해 최소한의 맞춤형 속옷도 준비해뒀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당신에게 가장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헬스장 방문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