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적인 인간 단번에 알아보는 이순재 선생님이 공개한 서예지의 '인성' 수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매혹적인 비주얼로 누리꾼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서예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독보적인 스페인어 실력으로 배우 이순재(86)에게 회화집을 전했던 서예지(31)의 과거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방송 당시 이순재는 서예지가 직접 만들어준 스페인어 회화집을 공개했다.

당시 서예지는 "선생님이 스페인에 가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와드리고 싶었다. 그날 촬영이 새벽 3시에 끝나서 4시부터 A4용지에 회화집을 작성했다"라고 밝혔다.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그는 "여러 가지 문법을 적은 것들이 총 10장 정도 됐다"라고 덧붙였다.

서예지의 진심에 감동한 이순재는 스페인에서 진주 액세서리 세트를 사와 서예지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tvN '감자별 2013QR3' 출연 당시 그는 스페인에서 유학하다 한국으로 돌아온 노수영 역을 맡아 탁월한 스페인어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실제로 서예지는 약 3년 반 동안 스페인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학창 시절 목소리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그는 스페인어와 자신의 목소리가 잘 맞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유학길에 올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정성 대박이다", "이순재 배우님 감동받았겠다", "진짜 착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서예지가 출연 중인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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