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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떨어지는 결혼생활 유튜브로 공개하더니 광고 수입 다 기부한 우크라이나 국제부부

우크라이나 국제부부가 유튜브를 통해 얻은 첫 광고수익을 전액 기부했다.

인사이트YouTube '여보부부[JINIKING]'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달달한 신혼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제부부가 유튜브를 통해 얻은 첫 광고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은 지난 16일 유튜브 '여보부부'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서 아내 예진은 예전부터 적은 금액이지만 유기견 보호센터에 기부를 해 왔다는 사실을 밝히며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더 많이 기부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중 유튜브를 통해 첫 광고 제안을 받은 뒤 '광고를 진행하며 얻은 수익을 전부 기부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기부 진행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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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여보부부[JINIKING]'


예진은 "이렇게 빠르게 채널이 성장한 건 모두 구독자들 덕분"이라고 몇 번이나 감사의 말을 건넸다.


이들은 채널 구독자의 약 90%가 여성인 점을 고려해 여성을 위한 기부처를 찾아봤다고 밝혔다.


고심 끝에 이들이 기부처로 택한 곳은 유기견 보호센터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단체였다.


남편 니키타 역시 "우리가 기부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것은 여러분이다"라며 이 기부는 저와 예진의 기부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기부라고 생각한다"라고 구독자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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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여보부부[JINIKING]'


이들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상세한 기부 내역을 공개한 뒤 "여러분 덕분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비디오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멋지다", "선한 영향력 감동적이다", "얼굴 보려고 채널 구독했다가 마음에 감동받고 간다" 등 수백 개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한편 유튜브 채널 '여보부부'는 국제부부의 일상을 콘텐츠로 하고 있다. 해당 채널은 개설된 지 약 2개월 만에 구독자 수 8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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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orgeous__jin' 

YouTube '여보부부[JINI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