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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 우리 집 댕댕이 '건강아지'로 만들어 줄 맛있는 간식 5가지

무더운 한여름, 반려견이 더위를 무사히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 '영양 만점' 간식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여름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더위를 타는 건 사람뿐만이 아니다. 우리 집 강아지들도 혓바닥 내밀고 '헥헥'거리며 하루빨리 더운 여름이 지나가길 바라고 있을 터.


우리는 기력이 쇠하다 싶으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겨 먹고 목마르다 싶으면 과일 음료를 사 먹으면 되지만, 댕댕이들은 주인이 챙겨주지 않고서는 충전할 길이 없다.


귀여운 강아지를 위해 주인이 두 팔 걷고 나서야 할 때다.


여름철 강아지가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간식에는 무엇이 있을지 찾아봤다.


1. 당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gettyimagesBank


싱싱한 당근은 강아지에게 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원이 된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E, 비타민 B, 칼륨과 칼슘 등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강아지의 혈액순환을 좋게 만들고 각종 질병을 예방해준다.


게다가 강아지들이 늘 물고 노는 장난감이나 뼈다귀를 대체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 할 수 있겠다.


2. 수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gettyimagesBank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은 강아지들에게도 정말 좋은 식품이다.


더운 날씨 탓에 부족해진 수분과 비타민을 충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박을 그냥 줘도 좋지만 주스로 갈아 마시게 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다만 너무 많이 섭취할 시 위 팽창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량만 줘야 한다.


3. 북엇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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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이면서 고단백식품으로 잘 알려진 북어와 황태는 강아지의 기력을 보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까지 풍부해 몸속 노폐물을 싹 제거해준다.


잔가시를 제거하고 당근과 달걀 등을 넣어 북엇국을 끓이면 강아지가 아주 잘 먹을 것이다.


그야말로 강아지들의 '특별 보양식'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4. 닭가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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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이자 저칼로리의 대표 식품 닭고기는 사람들이 가장 잘 먹는 여름철 보양식 중 하나다.


물론 강아지한테도 지친 기력을 돋아주는 훌륭한 보양식이 된다.


특히 닭가슴살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강아지 피부에도 좋다.


생닭의 가슴살을 믹서기에 갈아 완자를 만들어 주면 강아지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5. 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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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은 초콜릿을 못 먹는 강아지에게 달콤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식품이다.


단호박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도와줘 더운 날씨에도 몸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받쳐준다.


또한 단호박에는 섬유질도 많이 함유됐기 때문에 변을 잘 보지 못하는 강아지에게도 아주 좋다.


단호박을 생으로 잘라 사료와 섞어줘도 좋고 간을 하지 않은 채 익혀서 주는 것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