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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보고 싶다는 팬들 직접 보려고 비행기 타고 제주도 날아가 '역조공' 한 보겸

유튜버 겸 아프리카 TV BJ 보겸이 제주도 '가조쿠'들을 찾아 역조공을 선물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유튜버 겸 아프리카 TV BJ 보겸이 제주도 '가조쿠'들을 찾아 역조공을 했다.


‘역조공’은 입장이 바뀌어 유명인이 팬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준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용어다.


지난 21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 BK'에 "직접 찾아왔떠니 아무 말 못 하네요"라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보겸은 앞서 제주에 사는 가조쿠(구독자 명)들에게 받은 사연을 랜덤으로 선정해 직접 집을 찾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YouTube '보겸 BK'


구독자 400만명이 넘는 유튜버답게 보겸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조쿠가 있었다.


보겸이 처음 찾아간 팬은 그보다 18살이 많은 어머님 구독자였다. 두 사람은 나이 차를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번째로 향한 집은 '진성 가조쿠'라고 할 정도로 보겸을 좋아하는 학생 팬이었다. 보겸을 보자마자 주저앉은 그는 보겸의 굿즈를 꺼내 보여주며 팬심을 보였다.


보겸 역시 이에 감동한 듯 굿즈마다 사인해주며 연신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마지막으로 보겸이 찾은 곳은 제주의 한 의경 부대였다. 치킨이 먹고 싶다는 사연에 보겸은 양손 가득 닭을 들고 팬을 찾았다 .


보겸이 부대에 왔다는 소식에 주인공을 비롯한 전우들은 헐레벌떡 뛰어와 보겸과 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보겸이 직접 부대를 찾았다는 사실에 놀란 듯 믿기지 않는다며 말을 버벅거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구독자들을 향한 그의 사랑과 감사 표현에 누리꾼들 역시 "진짜 멋있다", "500만 구독자까지 응원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3년 아프리카TV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보겸은 유튜브에 진출해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2일 현재 구독자 수만 약 401만명에 달해 국내에서도 손꼽는 크리에이터로 거듭났다.


구독자들을 보기 위해 직접 제주도까지 날아간 '팬 사랑' 보겸의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보겸 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