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의 전설' 언더테이커 36년 만에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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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전 세계 WWE 팬을 열광시켰던 '저승사자' 언더테이커(Undertaker)가 마침내 링을 떠난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가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매체 ESPN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Last Ride'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방송에서 그는 "나는 이미 선수로서의 모든 경력을 쌓아 완전체에 도달했다"며 "다시는 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팬들의 강한 요청이 있다면 한 번씩 링에 모습을 비출 것을 고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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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는 1984년 처음 WCW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1990년 WWE 무대에 모습을 비췄다.


WWE에서만 30년의 프로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챔피언 배지를 획득해 왔다.


90년대와 2000년대 한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언더테이커의 '초크슬램',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를 한 번씩 따라 해봤을 것이다.


사실 언더테이커는 이미 지난해 2월 WWE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공식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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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그를 사랑하는 팬들이 다시 돌아와 줄 것을 요청했고 그해 8월 WWE는 언더테이커와 사실상 종신계약을 맺었다.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난 지금. 55세의 나이를 먹은 언더테이커는 다시 은퇴를 선언하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제 내가 정복하거나 성취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이제 떠날 때가 된 것이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어울리는 그의 은퇴 선언. 수많은 WWE 팬들이 그의 아름다운 뒷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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