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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분의 1' 확률로 태어나 만나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초희귀 알비노 청설모

아들과 함께 공원을 산책하던 남성에게 뜻밖의 알비노 청설모가 찾아왔다.

인사이트SWNS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아들과 공원을 산책하던 중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알비노 청설모를 발견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런던 카샬턴에 거주하는 남성 다르(Muntaqa Dar, 27)와 그의 아들 압둘라(Abdullah)가 겪은 희귀한 경험에 대해 소개했다.


당시 아들 압둘라와 함께 카샬턴 공원에서 산책하던 다르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손님의 정체는 바로 조그마한 청설모였는데, 녀석은 다른 청설모와는 달리 눈처럼 새하얀 털을 자랑했다.


인사이트


SWNS


매체에 따르면 해당 청설모는 선천적 유전 질환인 알비노 증후군을 앓아 태어났을 때부터 순백의 털을 지녔다고 한다.


10만 분의 1 확률로 태어나는 알비노 청설모는 만나는 이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행운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다르는 청설모에게 견과류 등의 간식을 나눠줬고, 손가락을 내밀어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stephanirae_'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whitesquirrelsofsussex'


다르의 행동을 본 압둘라 또한 알비노 청설모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압둘라는 청설모의 새하얀 털이 부러운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다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알비노 청설모의 새하얀 비주얼을 처음 보고 정말 꿈인 줄만 알았다"라고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초희귀 경험을 내 아들 압둘라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예쁘다", 나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 " 진짜 귀엽게 생겼네! 우리집에서 키우고 싶다" 등 부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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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whitesquirrelsofsuss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