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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몰래 카트 안에서 '배추 먹방' 찍다 딱 걸린 댕댕이

마트 안 쇼핑카트에서 주인이 구매하려고 담아 놓은 배추를 뜯어 먹는 강아지 영상이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Facebook 'WoofWoofTV'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마트에 반려견을 데려갔다가 예기치 못한 아이의 행동으로 낭패(?)를 본 주인이 있다.


쇼핑카트에 강아지를 앉혀 놓은 잘못이다.


온라인 미디어 'Woof Woof TV'에 공개됐던 귀여운 강아지 영상 하나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조명받고 있다.


영상 속 검정 옷을 입은 백구 댕댕이 한 마리가 쇼핑카트 안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WoofWoofTV'


쇼핑카트에는 주인이 구매하려는 몇몇 물품들도 함께 담겨 있다.


물품들과 함께 카트 안에 있는 것이 이미 익숙한 듯 강아지는 몸을 기댄 채 편안하게 누워있다.


그리고 강아지 앞에 새파란 배추 한 포기가 등장한다.


'이게 웬 떡인가' 싶어 강아지는 두 팔로 배추를 껴안은 채 시식해본다.


인사이트Facebook 'WoofWoofTV'


아삭한 식감과 향긋한 내음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내 본격적으로 배추를 뜯기 시작한다.


이 모습을 본 주인이 당황한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눈 끔뻑거리며 쉴새 없이 입을 움직이는 댕댕이.


편안하게 누워만 있어도 알아서 움직여주고, 맛있는 간식거리도 주는 이 쇼핑카트 안은 댕댕이에게 천국이나 다름없다.


한편 국내 주요 대형마트는 원칙적으로 반려동물 동반을 불허하되, 애완동물용 캐리어에 넣고 다니거나 하는 등의 제한적인 경우에만 그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