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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굴려 '남자끼리' 노는 사진 찍어 보냈다가 '거울 반사'돼 바람 딱 걸린 남성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논다고 인증샷 보냈다가 아내에게 다른 여성들과 노는 장면을 딱 걸린 남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여자의 직감은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예리하다.


남성들이 아무리 머리를 굴려서 거짓말을 해도 대부분 여자친구나 아내에게 들통나기 마련이다.


친구들과 함께 있다고 인증샷까지 보낸 뒤 안심하던 사연 속 남성 역시 아내의 예리한 눈썰미를 피하지는 못했다.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에바(eva)에는 사진 한 장 때문에 바람피우는 것이 들통난 한 남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eva


해당 사연 속 남성은 아내에게 "오늘은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놀 테니 먼저 자"라는 문자와 함께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노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보냈다.


사실 이 노래방에는 남성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들도 함께 있었다. 친구들과 노래방이 아니라 여성들이 있는 '룸살롱'에 방문한 것이었다.


그는 여성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구들과 인증샷을 찍고는 아내를 '무사히' 속였다고 생각하고는 광란의 밤을 즐겼다.


하지만 아내의 직감과 눈썰미는 그가 생각하는 것보다 예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eva


아내는 사진 속 거울에 비친 야한 드레스를 입은 여자들을 발견하고는 남편이 룸살롱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화가 난 아내는 남편에게 망신을 주기 위해 해당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해버렸다.


이 사진은 공개하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다.


대부분 누리꾼들은 남편을 비난하며 "나도 저런 비슷한 경험이 있다. 친구들과 밥 먹는다며 보낸 인증샷 한구석에 여자의 파우치가 찍혔다. 알고 보니 전 애인을 몰래 만나고 있었더라"라고 비슷한 경험담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