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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순환 생산 비전 담은 '서큘러 라인'의 첫번째 컬렉션 '오프 더 그리드' 론칭

구찌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디자인한 순환 생산에 대한 구찌의 비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구찌 서큘러 라인'의 첫번째 컬렉션 구찌 '오프 더 그리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구찌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디자인한 순환 생산에 대한 구찌의 비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구찌 서큘러 라인'의 첫번째 컬렉션 구찌 '오프 더 그리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디자인한 구찌 '오프 더 그리드' 컬렉션은 자투리 나일론 원단 및 소비자가 사용하기 전과 후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생해 만든 재생 나일론인 에코닐 등 재활용, 오가닉, 바이오 기반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제작된다.


구찌는 인간을 외부 세계와의 관계를 갈망하며, 자연이 지닌 힘과 장엄함에 자연스레 매혹되고, 자연적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데서 얻는 기쁨에 큰 가치를 두는 존재로 해석했다.


이러한 삶의 방식과 자연적 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이며, 따라서 이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행이 가치 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구찌에게 여행은 상상력을 부여하고, 상상 속으로 빠지게 해주는 자기 발견과 자기 표현의 수단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찌


구찌는 젠더리스 러기지, 액세서리, 슈즈, 레디-투-웨어로 구성된 '오프 더 그리드' 컬렉션을 출시함과 동시에,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디렉팅하고 포토그래퍼이자 디렉터인 하모니 코린이 촬영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이번 컬렉션은 기발하면서도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모두가 함께 이루어 낸 팀워크의 결과이다"라며 "마치 아이들이 공원에서 놀 듯이, 다같이 모여 도심 한가운데 트리하우스를 지으면 어떨까 상상했다.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있어도 멀리 있을 것만 같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런 집을 찾기를 혹은 만들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이번 구찌 오프 더 그리드 캠페인은 6월 15일부터 전 세계 구찌 아트월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한편, 구찌는 구찌 앱을 통해 캠페인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이번 컬렉션과 순환 생산 과정에 대한 퀴즈를 내고, 유저들이 이를 풀 수 있는 특별한 섹션을 마련했다. 정답을 맞추면 가상 도시 속 나만의 트리하우스를 지을 수 있으며, 전용 배경화면을 SNS에 공유할 수 있다.